지난 1일부터 동산도서관에서는 이용자의 편의와 면학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자료실 개방시간을 연장함에 따라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 개방하던 것을 1시간 더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이번 개방시간 연장에 대해 정희정(인문자율·1) 씨는 “평소 자료실을 자주 이용하는데 개방시간이 짧아 아쉬웠었다”며 “시험기간이라 학습장소가 더욱 마땅치 않았는데 이번 개방시간 연장이 많은 학우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일반 열람실은 오전 5시에서 오후 12시까지 개방된다.(단, 설·추석당일은 제외)
국제교육센터와 몽골의 신다르항대학이 공동으로 개설한 ‘신다르항-계명 한국어문화센터’가 지난 9월 8일부터 개강을 맞이했다.현재 3개 반에 53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교재는 한국어학당이 자체 개발한 ‘살아있는 한국어’를 사용한다. 교육과정은 오는 12월 26일까지 16주간 총 192시간을 거쳐 수료증이 지급되며 수강생 중 성적우수자에게는 등록금과 한국어 능력시험 응시료가 장학금으로 지급된다.한류열풍과 더불어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부터 2만 5천여 명의 몽골인이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 유학생과 노동자가 각각 2천명과 2만 5천명을 돌파했다.‘신다르항-계명 한국어문화센터’ 개설 계기에 대해 국제교육센터 김기환 학사행정팀장은 “현재 몽골의 많은 학생들이 한국 유학을 꿈꾸고 있고 몽골 현지 대학의 한국어강좌 수강생이 2천 5백여 명에 이른다”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우리학교의 국제교류영역의 비전을 고려해 한국어문화센터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또한 신다르항대학과의 협약에 대해 “급증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량에 비해 교육 프로그램은 수도인 울란바타르에 집중돼 있다. 한국어 교육 진흥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대책으로 몽골 제 2의 도시인 다르항에 위치한 신다
지난 17일 2008 한국학연구원 추계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동산도서관 소장 고서의 자료적 가치’라는 주제로 의양관 216호에서 열렸다.이 날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 국학기초 자료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동산도서관 소장 선본고서의 해체 및 자료공개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이윤갑(사학·교수)한국학연구원장은 “한국의 고전자료는 인류의 문화자산이다. 고전자료들을 수집·보존하고,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제 1부에서는 동산도서관 소장 고서의 가치, 제 2부에서는 고전문학의 자료적 가치, 제 3부에서는 종합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한편, 한국학연구원은 동산도서관의 고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 『고서종합목록』을 간행한 바 있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금난새 지휘자가 지난 9월 24일 우리학교 총장 특보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금난새 지휘자는 지난 1일부터 특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보로서 구체적 활동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으나 대외적으로 우리학교를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24일 우리학교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특보직에 응해 준 금난새 지휘자께 감사를 전한다. 학교구성원들과 합심해 학교 발전에 공헌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난새 지휘자 역시 “학교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을 기울여 학교 발전을 위해 특보로서 최선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금난새 지휘자의 특보임명에 대해 임병화 총무팀장은 “금난새 지휘자와 평소 유대관계를 이어온 것이 특보임명의 배경이 된 것 같다”며 “우리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졌던 금난새 지휘자가 특보직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금난새 지휘자는 우리학교에서 지난 3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철학박사 학위도 수여받은 바 있다.
오는 23일부터 3일간 제 26대 총동아리연합회 주관 2008 가을연합축제가 ‘느껴라! 즐겨라! 함께해라!’는 주제로 성서캠 일대에서 열린다.총동아리연합회 측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이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의 ‘3 캠페인’은 ‘정직, 금연, 절전’이라는 주제로 ‘헌책바자회’, ‘끄자 끄자 캠페인’등의 프로그램이 3일간 상시 진행되며, 그 외에도 ‘취업특강’, ‘식신원정대’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테마로 축제 기간 중 모금행사, 주막,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둬지는 수익의 5%를 기아대책에 기부한다.총동아리연합회 박종원(교통공학·2) 부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요즘 등록금 부담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학우들이 많다”며 “우리 주변의 학우들을 한 번 둘러보고 모금행사 등 어려움을 함께하는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총동아리연합회 강병재(태권도학·2) 회장은 학우들에게 “학업과 취업에 시달려 낭만이 없는 캠퍼스을 넘어 대학시절의 의미 있는 추억과 낭만을 찾는 캠퍼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명교생활관 국제생활동(이하 국제생활동) 신축 기공식이 열렸다.김주봉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공식은 정순모 이사장의 기도, 신일희 총장의 인사말씀, 최성찬 전 이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오는 2010년 7월경 완공예정인 국제생활동의 건설 계기에 대해 고도윤 건설팀장은 “우리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비해 거주공간의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 교환학생을 위한 국제생활동을 건설하게 되었다”며 “기존 일반동에 거주하는 교환학생은 물론이며, 재학 중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추가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연면적이 8,838.64㎡(약2,673.69평)의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총 11층 규모인 국제생활동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헬스시설, 세미나실 등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건설 및 시공은 (주)현대건축사사무소, (주)정도이엔씨 등이 맡았으며 약 84억 4천 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한편, 명교생활관 추가 시설 보수 계획에 대해 고도윤 건설팀장은 “믿음·소망동 냉방시설 설비를 계획 중이다”며 “오는 여름까지는 명교생활관 전 동에 냉·난방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정오 오르간 음악 산책이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는 강은경 오르가니스트가 맡아 프랑크의 ‘Prelude, Fugue and Variation Op. 18’와 바흐의 ‘Concerto G-Dur BWV 592’ 등을 연주했다.
지난 19일 ‘국제교육센터, 국립국어원장 초청특강’이 ‘한국어교육의 오늘과 미래’란 주제로 의양관 216호에서 열렸다.강연을 맡은 이상규 원장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의 비제도화는 제도적 교육현장 구성과 교원의 자격 관리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열린 제 29차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총회에서 우리대학 이회성(에너지환경계획학·초빙교수) 교수가 부의장으로 당선되었다. IPCC에 대해 “UN산하 국제 협의체로 기후변화정책수립에 필요한 대책 수립과 관련해 과학적 분석과 데이터 평가가 주 업무”라고 설명한 이회성 교수는 “자원경제학이 전공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원에너지환경과 기후변화에너지와 관련해 관심을 갖게 되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며 IPCC에 몸담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이회성 교수는 92년도부터 97년도까지는 IPCC 제 3실무그룹의 공동의장, 98년에서 2001년까지는 제 3차 평가보고서 주요저자, 2004년에서 지난 해 까지는 제 4차 평가보고서 주 검토자로 참여했으며 2007년에는 IPCC로부터 노벨평화상 수상기여 공로 인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정책 수립에 있어서는 모든 UN 가입회원국의 입장과 각 국의 3천여 명의 학자들의 의견 또한 모두 감안해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국제 협의체의 과업이기도 하지만 이해관계의 견해 차이에서 조화를 도출하기가 가장 힘든 일”이라며 노고를 털어놓았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한양대학교와 메이크샵, 몰티비가 주관하는 ‘2008 전국 대학생 디지털올림피아드’에서 우리대학 김성수(경영학·3), 김상조(경영학·3), 정윤철(경영학·4), 김지은(미디어영상학·01학번), 성은지(관광경영학·02학번) 씨로 구성된 ‘커플매니저’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김성수 씨는 대상 수상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상이었습니다. 대상 수상은 준비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한학촌 허윤도 과장님과 학우들 덕”이라며 겸손해했다. 출품작 ‘스타일 스토리’의 수상원인에 대해 “기술적인 면에서는 다소 부족했기 때문에 도전정신과 아이디어로 승부했습니다”며 “유관순 누나가 신상품을 입는다는 설정 등 기존의 쇼핑몰 광고의 상식을 깬 대학생다운 기획이 수상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또한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우리대학의 이름을 빛낼 수 있는 후배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길 바랍니다”라며 학교사랑에 대한 마음을 비췄다.‘커플매니저’ 팀명에 대해 정윤철 씨는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데는 엄청난 도전정신과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의미를 내포하는 만큼 앞으로 UCC 관련 공모전에 계속 도전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한편, ‘전국 대학생 디지털올림피아드’는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 ‘제 3회 KB국민은행 대학생 대상 신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전국 4백20여 개 대학 중 우리대학 조영훈(회계학·4), 김형진(회계학·4)씨로 구성된 ‘리퀴드(Liquid)’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리퀴드팀을 만나 준비과정에서부터 수상까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수상 소감은?작년에도 출전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1년 뒤 쟁쟁한 경쟁자들을 뚫고 대상을 받게 돼 두 배 더 뿌듯합니다.·‘제 3회 KB국민은행 대학생 대상 신상품 및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은?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이라는 것은 같습니다. 그런데, 일반 공모전은 아이디어만을 보는 것인데 반해 이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상품과 연관시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참가하게 된 계기는?금융업계 일선에서 창조적 파괴를 실천하는 금융인이 되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융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소득입니다.·‘리퀴드(Liquid)’의 의미는?액체처럼 유연한 금융상품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팀이름을 리퀴드(Liquid)라고 지었습니다.출전작 ‘리퀴드 예